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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 뮤지컬 '광주' 네 번째 시즌, 5월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개막 2023.02.23

뮤지컬 '광주'가 5월 16일부터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은 전국 관람객을 ‘광주’로 불러들이겠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 사진 : 라이브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렸다.

한국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광주’는 2019년,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광주'를 기획, 서울과 광주를 비롯하여 전국 6개 도시에서 총 세 번의 시즌을 공연했다. 

 

뮤지컬 '광주'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자유를 향한 갈망과 비극적 아이러니를 극대화하여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작품은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뮤지컬 '광주'는 지난해 10월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787 seventh’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500석을 가득 메운 객석에선 기립박수가 터져나왔으며 2021년에는 일본 TV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되어 ‘아시아의 레미제라블’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 성과에 힘입어 현재, 뮤지컬 '광주'의 레퍼토리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 콘텐츠 작품을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영역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디션 공고를 통해 광주·전남권 배우 100여 명이 지원,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50여명의 지역 예술인은 오는 27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최종 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3월 초 공개 예정이다.

뮤지컬'광주'의 네 번째 시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라이브(주)와 마방진 공동제작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모두 아홉 차례 무대에 올려진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는 “올해 광주공연 집중을 통해 지역 특화콘텐츠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짐으로써,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뛰어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뮤지컬 '광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역은 물론 전국의 관객들에게 부탁했다.  

 

스포츠W 임가을 기자 : coneylim64@gmail.com 

원문 링크 : https://han.gl/xqvE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