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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MBC 예능프로서 '왕의남자'로 활약
생애 첫 뮤지컬 데뷔 입체적 캐릭터 선봬
슈퍼스타K 출신 '박시환'과 번갈아 출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슈퍼스타 K4 출신인 유승우가 MBC ‘복면가왕’을 출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왕의 남자’ 가면을 쓰고 판정단과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유승우는 올해 초 생애 첫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호기심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과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뮤지컬 출연으로 이어졌다는 그는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를 연기하며 성공적 데뷔 무대를 치렀다.
또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시환과 번갈아 연기하는 등 듀엣으로 부른 ‘썸데이’(Someday) OST는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승우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깨끗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이목을 끌고 있다.
작품은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린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삶과 죽음 속에서 우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 K4 출신 ‘유승우’, 김현진이 해기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임병근과 김지휘, 손유동이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원문 링크 : https://han.gl/ACBS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