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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5일 일본 공연 개막
초연 멤버 주민진도 함께 호흡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포스터(사진=라이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박시환, 그룹 틴탑 멤버 천지, 보이프렌드 멤버 동현이 오는 2월 일본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 출연한다.

2014년 초연한 작품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스토리피칭을 가졌으며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창작뮤지컬 해외 공동제작 지원작’으로도 선정됐다.
 

가수 박시환과 틴탑 천지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연기한다. 천지는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시환은 “중국에서도 열렬한 호응을 받은 작품으로 일본 관객도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커가 되고 싶은 소년 강구 역은 보이프렌드의 동현과 초연과 앙코르공연에 출연한 주민진이 맡는다. 동현은 “‘마이 버킷 리스트’로 일본 관객에게 좋은 창작뮤지컬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로커를 꿈꾸는 강구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해기 두 소년이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일본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 B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원문 링크 : https://han.gl/EtAuJ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