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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시장 진출 눈앞 2016.04.01
[사진= 라이브 제공]

[사진= 라이브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공연기획사 라이브의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프로듀서 강병원)'가 ‘K-스토리 피칭’에 선정됐다.

3월 30일부터 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K-스토리 피칭’ 은 한국콘텐츠 진흥원 주관 사업으로 국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여 해외 공동제작 및 투자등의 교두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번 ‘K-스토리 피칭’에 지원한 700편의 콘텐츠 중 뮤지컬 분야 선정작은 '마이 버킷리스트'가 유일하다.

두 소년의 좌충우돌 유쾌한 버킷 리스트 수행기라는 스토리만으로도 초유의 관심을 끌며, 총 130여개의 제작사가 참가한 현지에서 공개된 중국어 포스터의 모든 물량이 소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행사장에서는, 수출을 넘어 공동 제작,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황비홍><동방불패><타락천사>등 유수의 홍콩, 중국 영화의 수입 배급과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리프트>의 제작사이기도 한 '모인 그룹'과 손 잡고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무대에서 검증된 탄탄한 대본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세계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강병원 대표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작품 구상 초기부터 영화와 드라마 제작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되었다. 뮤지컬 원작 자체의 진출뿐 아니라 중국과 합작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특화된 전략을 통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K4출신 ‘유승우’,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아랑가’의 ‘김현진’이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役으로 ‘마마돈크라이’ ‘데스트랩’ 의 ‘임병근’과 ‘풍월주’ ‘모범생들’의 ‘김지휘’, 떠오르는 신예 ‘손유동’이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役으로 분해 지난 시즌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23일부터 07월 0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장윤정 기자

원문 링크 : https://han.gl/LfFv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