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소식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한 2022 한국공연관광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개최됐다. 이 날 자리에는 (재)국립정동극장, ㈜두비컴뮤니케이션, ㈜네오, ㈜연우무대, 라이브(주) 등 회원사들과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했다.
2022 한국 공연관광 대상 경영부문 대상에는 ㈜페르소나의 최철기 대표가, 혁신부문에는 라이브(주)의 강병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최철기 대표는 연출가로서 점프, 셰프 등을 연출해 대한민국 최정상 넌버벌 퍼포먼스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그가 연출한 ‘인피니티 플라잉’은 2022년 하반기에 일본 19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연일 만원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202년 펜데믹 확산으로 공연관광 시장이 침체된 이후 2022년 처음의 해외 진출 사례이다.
강병원 대표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제작자로, 이 작품은 이미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등 5관왕을 차지한 저력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일본과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고 올해 3월과 4월에 각각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공연관광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가 2018년 제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애니원에프앤씨의 봉종복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박정 의원이 경영부문과 혁신부문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 (전)도쿄지사 정진수 지사장,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 유진호 실장, 2022 웰컴대학로 이재원 총감독 등, 2022년 한국공연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있었다.
한편, (사)한국공연관광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2022 웰컴대학로’, ‘2022 한국 테마 관광박람회’, ‘2022 한국 교육여행 어페어’, ‘2022 웰컴대학로_라이브 쇼케이스(일본)’, ‘2022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문화행사’, ‘한국공연관광 국회 정책토론회’ 등 굵직한 행사들을 성료하여, 펜데믹 확산으로 침체되어 있던 한국의 공연관광 산업이 건재함을 확인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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