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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뮤지컬'광주' 제작사(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는 언론 및 관계자의 리뷰가 담긴 리뷰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청명한 하늘과 봄꽃을 상징하는 분홍색의 자유로운 필기체 영문 로고, 무게감 있는 한글 로고가 적절하게 배치되 작품이 갖는 상징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동시에 광주의 소시민들이 염원한 ‘광주의 따뜻한 봄’을 상징적으로 그려내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리뷰 포스터의 상단 하늘 부분에는 2020년 초연 이래 시즌을 거듭하며 꾸준한 수정과 보완으로 작품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며 의미와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은 '광주'에 대한 언론사와 관계자 호평의 글귀가 담겨 있다.
포스터에는 2022년 10월, 브로드웨이 쇼케이스 당시 소개된 “아시아판 레미제라블. K뮤지컬 세계화의 발판 마련!”을 시작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전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공연이라 감동이 두 배” 등 현지 전문 뮤지컬 배우, 스태프들의 소감이 담겼다. 이어, 21년 뮤지컬 '광주'의 공연 실황을 총 6회에 걸쳐 송출한 일본 방송인 ‘위성극장’ 관계자가 전한 “아시아의 레미제라블!”이라는 소감도 함께 자리하며 작품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그 날의 광주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 놓는다.”, “총탄의 위협 앞에서도 희망을 노래했던 5월 광주를 그려낸다.”, “컬러풀한 뮤지컬 ‘광주’. 감동과 희망을 노래하다.” 등 뮤지컬 '광주'의 무대를 향한 리뷰들은 아직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1980년 광주의 5월’을 뮤지컬을 통해 예술 콘텐츠로 형상화함으로써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5‧18광주민주화운동과 대한민국의 민주화 역사를 접하고 배우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역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자유를 향한 갈망과 비극적 아이러니를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미국 브로드웨이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한편, 광주의 5월을 노래와 춤으로 엮어 전 세계를 울린 바 있는 뮤지컬 '광주'는 오는 5월 16일 부터 21일 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특히 지역 콘텐츠를 세계화로 개발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오디션을 통해 광주 지역 출신 배우들을 발탁한 바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 kimkj@knewscorp.co.kr
원문 링크 : https://han.gl/JMJiq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