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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10주년 맞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문화 소외지역 전국 투어 예정
2017.02.0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돼 소외지역 찾아간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연출 김한길)’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추진되며 우수공연 유통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된 ‘총각네 야채가게’는 다양한 문화 소외지역 관객들에게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누적 관객 30만 명을 기록한 작품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렸다. 2008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많은 청춘에게 공감을 받았다.
창작뮤지컬 최초로 2013년부터 3년 연속 일본 라이선스, 오리지널 투어, 공동제작, 자체제작 등의 형태로 해외로 진출했으며, 중국의 상해, 북경, 광주, 앙코르 공연 등 5개 도시 130회 라이선스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저력을 입증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스쿨콘서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문화생활에 소외돼있는 전국 군 장병들을 찾아가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관객참여형 프로그램 ‘청소년 관객개발공연’에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문화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전후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미화의 ‘행복한 세상 살아가기’ 등의 명사 특강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공연예술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허다민 수습기자
원문 링크 : https://han.gl/emXT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