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라이브 소식

News
[스포츠월드] ‘태권, 날아올라’, 6000여 잼버리 단원들 초청…태권도 파워 2023.08.19

라이브(주)와 (주)컬쳐홀릭은 영국, 미국, 노르웨이, 웨일즈, 캄보디아 등 전 세계 잼버리 단원들 약 6천명을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에 초청,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8월 9일(수)~13일(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4,500여 명의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초청했다. 9일 첫 공연을 관람한 본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뜨거운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 영국 단원들의 열띤 호평 속에, 스카우트 커뮤니티에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져, 각국의 관람 문의가 쏟아졌다는 후문. 이에 제작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통해 17일(총17회)까지 서울에 체류중인 세계 잼버리 대원들을 추가로 초청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연을 본 노르웨이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베테 페데르센 (Bette Pedersen)’은 “태권도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무술 종목 중 하나이다. 나도 8년동안 태권도를 했고, 최근에 노르웨이 태권도 대회에 출전했었다. 뮤지컬로써 태권도를 보는 새로운 멋진 경험을 해서 좋았다. 송판 격파, 그리고 배우들이 높이 뛰어오르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라 밝혔다.

 

가족들과 한국을 찾았다 공연을 보러 온 주 베트남 ‘이스라엘 대사’인 ‘애론 마이어(Yaron Mayer)’는 “태권도는 이스라엘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우리 아들도 태권도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모든 학교, 모든 커뮤니티에 태권도 사범과 클래스가 있다. 이 멋진 공연, 훌륭한 실력, 아크로바틱, 음악과 예술, 수만가지의 선물 같은 능력의 집합체를 본 것 같아 우린 완전히 매료되었다” 라고 답했다.

 

영국에서 고등학교 연극 교사로 일하고 있는 잼버리 영국 인솔자 ‘세이디 블라이스 (Sadie Bright)’는 “뮤지컬과 태권도를 함께 보는 경험이 환상적 이었다. 일년에 여섯 일곱번 정도 학생들을 극장에 데리고 가는데, 이 공연이라면 무조건 학생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무술과 뮤지컬이 합쳐진 이 공연이 영국에 오게 되면 많은 관객이 찾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잼버리 영국 프로그램 디렉터 ‘캐롤라인 피어스 (Caroline Pearse)’는 “잼버리 대원들이 환상적인 뮤지컬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대원들 반응이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특히 한국의 문화, 한국의 무술 태권도를 눈앞에서 경험하고, 한국의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수준 높은 공연을 후원해 주신 프로듀서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영국 잼버리 대원인 ‘Finn(핀’)은 “여기서 밖에 이 공연을 볼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깝다. 영국에 돌아가면 분명히 다시 보고 싶어 질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Oli Benwell(올리 벤웰)은 “너무 좋았다. 정말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공중에서 뛰어오르는 선수들이 너무 멋있고, 음악도 정말 좋았다. 송판을 깨는 건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Finley Horton(핀리 홀튼)은 “태권도 퍼포먼스에 스토리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송판 격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국 잼버리 대원들은 공연 관람은 물론 ‘송판 격파 이벤트’에 참여하여 직접 태권도를 체험했다. 이에 ”영국에 돌아가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라며 태권도에 대해 호감을 갖는가 하면 “이렇게 어려운 송판 격파를 어떻게 날아다니면서 하는지 너무 놀랍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또, 많은 대원들이 타투 스티커 이벤트에 참여하여 공연의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최정아 기자

기사 원문 : https://url.kr/9ols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