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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쳐] 유소년 야구단의 감동 성장 스토리...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캐스팅 공개 2023.05.25

오는 7월 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올리는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캐스팅. 사진=(재)부산문화회관, 라이브(주)

 

 


작품은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배경으로 전국 최강을 꿈꾸는 유소년 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다. '마린스 리틀야구단'은 물론 라이벌 구단 '크로우즈'와 해설, 캐스트, 응원단, 마스코트 등 무대 위 19명의 배우가 출연하여 풍성하고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공동제작사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주)는 오디션을 통해 10: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 있는 배우 22명과 주연급 배우 4명을 캐스팅하여, 총 26명의 배우들을 공개했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유소년 야구단의 꿈과 희망을 다룬 작품인 만큼, 국내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는 실력파 아역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연극, 뮤지컬은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국민 배우들의 출연으로 또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극 중 초등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운 키와 외모를 갖고 태어났으며,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남호’ 역에 명품 아역배우 이충현과 김주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틸다'의 ‘브루스’ 역을 통해 성인 못지않게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주목받은 바 있는 이충현과 김주혁은 순수하고 청량감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 힘찬 에너지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KBO 프로야구의 레전드였던 큰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야구의 길로 접어든 ‘주현우’ 역에 최유현과 김주안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하모니', '금악', '신아위'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최유현과, 뮤지컬 '베토벤', '블루헬멧 메이샤의 노래', '팬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김주안이 팀 내 갈등을 풀어내는 리더이자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야구의 매력을 한껏 전하는 ‘주현우’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어린 롤라’ 역으로 관객을 만난 유주헌과 무용극 '벽을 뚫고 나온 꽃',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관객을 만나온 김예성이, 좋은 실력을 갖고 있지만 타석에 서면 너무 긴장을 하는 나머지 공을 치지 못하는 타자 ‘김민수’ 역을 맡는다. 또, ‘김민수’와는 반대로 일단 공만 보면 휘두르고 보는 ‘선우홍’ 역에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이번 '야구왕, 마린스!'로 데뷔 무대를 갖는 이산과,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어린 찰리’로 출연한 박시우가 무대에 서, 유소년 야구단의 성장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5학년 때까지 도 대표 육상 선수였다 우연한 기회로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1번 타자로 합류하게 된 ‘차지윤’ 역에 뮤지컬 '마틸다'에서 ‘앨리스’ 역을 맡았던 정혜람과 ‘마틸다’ 역의 진연우가 캐스팅됐다. 당찬 성격과 친구들 사이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 어른 같은 면모로 단체 스포츠인 야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또, 골키퍼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포수로 합류하게 되면서부터 야구에 흠뻑 빠진 ‘유준환’ 역에는 현재 유소년 야구단 선수로 활동 중인 진유찬이 캐스팅되어, 데뷔 무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아역 배우들의 오디션 당시 배우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뭉클함을 느낄 정도였다. 본 공연에서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야구 및 보컬 트레이닝 등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유튜브에서 해설을 하며 진심으로 마린스의 우승을 원하는 ‘해설(김영배)’ 역에 김수로와 강성진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 연극 '폭풍의 언덕', '돌아온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점쟁이들', 드라마 '구경이', '공부의 신'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로가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다양한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해 온 만큼 이번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에서 펼쳐낼 그의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뮤지컬 '할란카운티', '잭더리퍼', '곤 투모로우', 드라마 '아내가 뿔났다', 영화 '톱스타'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실력과 인지도를 인정받은 강성진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으로 본인만의 ‘해설(김영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세쌍둥이의 엄마이자 타고난 적성으로 리틀야구 중계를 진행하는 ‘캐스터(김미선)’ 역으로 김은주가 출연한다. 뮤지컬 '돌아온다', '빨래', '앤ANNE', '광주'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와 섬세한 분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아온 김은주는 이번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을 통해 또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 외에도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창단부터 함께한 코치 ‘고우철’ 역에 실제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뿐 아니라 인기 드라마 '스토브 리그'에서 높은 싱크로율로 인지도를 높인 김기무가 캐스팅됐다. 또, '보이체크인더다크', '하데스타운', '레베카' 등에서 활약한 부산 출신 배우 정호준이 이름을 올렸다.

야구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품고 있는 신인 감독 ‘유안나’ 역에 뮤지컬 '다이스', '하임', '해시태그'에서 호평을 받아온 옥경민이 낙점됐다. 남다른 음색과 퍼포먼스로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왔던 만큼 200%의 싱크로율로 작품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계획이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배경으로 전국 최강을 꿈꾸는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야구를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뮤지컬이자,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세계화의 선두주자 강병원 프로듀서를 필두로, 최근 한국 공연계에서 가장 바쁜 이대웅 연출,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최경훈 안무, 박동기 무대 디자이너, 원유섭 조명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최윤정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권민희 소품 디자이너, 김미경 기술감독 등 한국 뮤지컬계 최강팀이 나선다.

한편 '야구왕, 마린스!'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각각 주∙조연 배우 오디션을 통해 역량 있는 배우들을 선발하였고, 배우 9명을 비롯하여 스태프를 포함, 부산 지역 청년 예술인 30명이 참여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 확장의 긍정적 사례이자 진정한 지역 콘텐츠의 초석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김기주 기자 kimkj@knewscorp.co.kr

기사 원문 https://me2.kr/ywwUw